지난 22일 둔덕 상둔리 유지마을 반강웅씨가 거제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 둔덕 상둔리 유지마을 반강웅씨가 거제지역에서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올해 풍년을 기원하는 둔덕면 첫 모내기가 지난 22일 상둔리 유지마을 반강웅씨의 0.6㏊ 논에서 시작됐다.

반강웅씨가 모내기한 벼 품종은 운광벼(조생종)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의 밥맛 감정결과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품종이다.

이날 모내기한 운광벼는 다른 품종보다 1개월 이상 빨리 심은 것으로 8월 말경이면 수확이 가능해 추석명절 이전에 햅쌀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반 판매가 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선물용·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다.

첫 모내기를 한 반강웅씨는 “최근 코로나19로 영농활동 뿐만 아니라  거제 경제상황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만큼 거제 경제상황도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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