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거제경찰서가 고현동 엠파크 주변에서 ‘범죄ZERO 안심길’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지난 20일 거제경찰서가 고현동 엠파크 주변에서 ‘범죄ZERO 안심길’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고 있다.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 20일 범죄로부터 여성 등 주민들을 보호하고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범죄예방 진단팀과 거제시 안정총괄과·도시디자인과와 합동으로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고현동 엠파크 주변에서 ‘범죄ZERO 안심길’ 조성 예정지를 방범진단했다.

‘범죄ZERO 안심길’ 조성사업은 여성안심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지역내 112신고와 범죄 발생이 많은 고현동 엠파크 주변 골목길 8개소에 거제시 예산 1억6000만원을 투입해 CCTV·보안등·112신고 통화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날 합동 방범진단은 엠파크 주변 골목길 8개소를 대상으로 CCTV와 보안등·112신고 통화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설치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범죄 및 112신고 다발지와 사각지대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실질적인 방범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한편 ‘범죄ZERO 안심길‘은 5월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친 후 6월부터 본격적인 환경개선이 실시 될 예정이다.

황철환 서장은 “범죄제로 안심길을 비롯해 지역내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범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유관부서와 협업해 거제시민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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