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브론社이 거제시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쉐브론社이 거제시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다국적 정유회사 쉐브론社(대우조선 파견책임자 닐 크룩생크)는 지난 7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용 마스크 1만장을 거제시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경찰서·소방서 등 거제시 코로나19 관련 대민서비스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쉐브론은 대우조선과 지난 25년간 해양플랜트 14개의 프로젝트를 함께한 거대 정유회사로 지난해 12월에도 반잠수식 원유시추설비를 대우조선에 발주했다.

쉐브론사의 대우조선 파견책임자인 닐 크룩생크는 “코로나19 사태를 최소화하고 전염병을 극복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다”며 “전 세계가 이 위기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쉐브론社를 비롯해 종교단체·기업·익명의 기부자들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19 극복을 위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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