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면을 사랑하는 아지매 모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제 면마스크 300장을 기부했다.
동부면을 사랑하는 아지매 모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제 면마스크 300장을 기부했다.

동사모(동부면을 사랑하는 아지매 모임·회장 양현주)는 지난 3일 코로나19극복을 기원하며 손으로 만든 수제 면마스크 300장을 거제시에 기부했다. 이 마스크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3년전 동부면 새마을 부녀회원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동사모는 봉사에 뜻있는 사람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모임이다.

현재 15명 정도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고무신나누기·민화문폐 만들어 달기·수제수세미 나누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현주 회장은 “나 먼저가 아닌 남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수제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코로나19로 힘든 이웃들이 잘 사용하길 바란다”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해서 다시 활짝 웃는 거제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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