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나
= 창간때부터 무료로 보다가 지역문화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한다는 생각에 2014년부터 유료로 지금까지 보고 있다. 거제신문이 그나마 거제지역의 대표 신문이라고 생각한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블루시티관현악단에서 활동하고 있고 클래식을 사랑해서인지 문화·예술 분야가 가장 관심이 간다. 거제는 조선소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많다보니까 아무래도 문화·예술쪽은 관심이 적다. 특히 젊은이들은 대중음악을 더 좋아하고 클래식은 접할 기회가 적다보니 더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또 1년에 10번 이상 미니콘서트를 여는데 시청·중소기업·언론사 등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준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사랑받는 클래식 음악이 될 것이다.   

Q. 생애 처음 선거에 한 표를 행사하는 학생들에게 당부한다면?
= 학생들은 교사가 가르치는 대로 생각을 정립한다. 좌·우익 편을 갈라 논하는 매스컴에 현혹되지 말고 본인 스스로 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책도 다양하게 읽고 국가·정치·경제 등 모든 분야를 스스로 찾아서 판단해야 된다. 달콤하거나 즐거운 공약들 보다는 과연 거제를 위해, 거제를 살릴 사람이 누구일까를 판단해 한 표를 꼭 행사하기 바란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은
= 관심있는 문화·예술 분야 기사가 안 나오다 보니까 사실 신문을 잘 안 읽게 된다. 클래식 음악을 홍보하기란 관현악단의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거제시나 언론사를 통해서 홍보해야만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생긴다. 문화 불모지인 거제를 벗어나기 위해서 거제신문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독자 = 신숙(64·일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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