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염용하 후보,
무소속 염용하 후보,

무소속 기호9번 염용하 후보는 2일 삼성중공업 앞에서 땀 흘려 일하는 조선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염용하 후보는 “양대 조선소에서 새벽 같이 일어나 일터로 향하는 조선 가족들은 거제를 먹여 살리는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무한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 ‘한의학 박사’라는 이점을 살려 ‘보건의료 부문 공약’을 가장 먼저 발표했다.

무소속 염용하 후보가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무소속 염용하 후보가 생활밀착형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염 후보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시민들의 걱정과 공포속에서 지내고 있다.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이 주기적,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탁상공론적인 대응 메뉴얼로는 체계적인 예방과 치료가 되지 않는다. 30년 넘게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활약해온 경험과 안목으로 거제시민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천 가능하고, ‘시민 친화형’ 보건의료 공약으로 △격리·음압 병동이 갖춰진 ‘감염병 치료 전담센터 신설’ △출산율 저하를 막고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을 공약했다.

또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통해 환자 가족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도록 △의료체계 개선 △응급 질환인 뇌출혈·뇌경색·심근경색·협심증 등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뇌심혈관계 응급 의료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모든 거제시민이 ‘9988(99세까지 88하게 살자)’이 되도록 삶터 근처에 소공원을 활성화해 건강을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염 후보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법안을 국회에서 만들고, 현장 속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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