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는 지난달 30일 여성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해 조성한 ‘여성안심귀갓길’ 9개소를 대상으로 귀갓길 내 설치된 각종 범죄예방 시설물을 점검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여성들의 이용이 많은 골목길로 범죄예방 환경개선과 함께 ‘순찰갈 거제!’ 탄력순찰 장소로 지정해 집중순찰을 하는 등 여성 불안감 해소와 여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길이다.
이번 점검은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범죄 발생현황을 분석해 지정구역에 설치된 안내표지판·방범용CCTV 등 방범시설 작동 및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야간귀가 시 부족한 방범시설을 파악하는데 중점을 뒀다.
황철환 서장은 “여성안심귀갓길을 비롯해 범죄취약지에 대해 지속적인 방범진단을 할 예정”이라며 “여성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여성안심귀갓길 방범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거제시 관련부서와 협업해 9개소 귀갓길 내 설치돼 있는 방범용CCTV 화소 고도화와 지능형 CCTV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거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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