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3000장, 손세정제 100개 소외계층‧복지시설에 전달
거제지역 아일랜드피트니스센터(대표 임상호)는 지난 25일 거제시청 1층 현관에서 거제시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명진 거제시체육회 국장, 임상호 아일랜드피트니센터 대표와 임직원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임상호 아일랜드피트니센터 대표는 “거제시가 소외계층에게 배부한 마스크가 성능이 낮은 것으로 밝혀진 일련의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직원용 마스크·손세정제를 구매하면서 좀 더 많이 구매해 3분의 2는 거동이 불편해 직접 마스크를 구매할 형편이 안되는 소외계층들에게 나눔을 하고 싶어 기증을 하게 됐다”고 나눔의 뜻을 밝혔다.
이날 기증한 마스크 3000장과 손세정제 100개는 동부면 반야원 등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한편 아일랜드피트니스센터(대표 임상호)는 지난 2018년 10월23일 거제시·거제시체육회와 선수 기초체력훈련장 무상 사용과 관련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거제시청 여자씨름단·요트팀의 웨이트 트레이닝훈련장과 육상·탁구·축구 등 지역내 엘리트 선수들의 기초체력 훈련장으로 아일랜드피트니스센터를 연간 무료로 사용해왔다.
거제지역 아일랜드피트니센터는 장평동 덕산아내2차아파트·장평종합상가와 수월동 신현농협 맞은편·아주동 경남은행근처 상가 등 4곳이며 250평 규모다.
이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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