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해연 후보는 지난 25일 낮 12시 대우조선 느태식당에서 2000여명의 조선노동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한 후 각 현장을 돌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식당 앞에서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은 김해연만이 막을 수 있다. 국회로 보내 달라”고 말했으며, 현장사무실에서 만난 노조간부들에게는 “국회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단식투쟁을 하겠다. 목숨 걸고 대우조선 불공정 매각을 저지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조합원은 “문재인 정부가 대우조선을 팔아먹었다. 대우조선을 살리려면 김해연에게 표를 모아야 한다”며 다른 조합원들에게 김 후보 지지 당위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김 후보의 대우조선 선거투어는 25일 현재 10일 동안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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