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서 코로나19 극복 위해 진행
시민 등 120여명 참여…임직원 헌혈증서 소아암재단 기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어 공사 임직원·거제시민 등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어 공사 임직원·거제시민 등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24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어 공사 임직원·거제시민 등 120여명이 생명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 부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경남적십자혈액원으로부터 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유영호 노조위원장은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돼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권순옥 사장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준 직원과 거제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헌혈 봉사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의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한국소아암재단에 일괄 기부해 소아암 환우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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