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퇴직 전문 인력의 경력을 활용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거제시는 퇴직 전문 인력의 경력을 활용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 중 관련 업무 분야 경력 5년 이상이거나 국가·공인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두 차례 참여해 총 17개 사업에 1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100개의 신중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1차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1592거북선 신중년 도슨트사업 △군사시설보호구역 탐방객 안전지킴이 사업 △거제 문지기사업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 안전점검 △위생등급제 컨설팅사업 △거제시 해뜰안애아파트 주거약자 돌보미 사업 △마을 색채환경 정비사업 △우리마을 숲 정원사 운영사업 등 14개 사업이다.

2차 공모에서는 3개 사업이 선정돼 △2020년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산림복지기술단 △시민 행복 365 신중년 안전패트롤 사업 등이 진행된다.

또 시는 오는 4월10일 마감인 고용노동부 3차 공모에 13개 사업을 신청해 9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제시청 홈페이지(일자리경제/채용정보/공공일자리)에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한 후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퇴직한 50·60세대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새롭게 열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부 일자리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많은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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