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성폭력상담소(소장 손영순)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0년 성폭력 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성폭력 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심신 및 정서회복을 지원해 피해자 스스로 성폭력 피해를 딛고 일어서서 온전한 ‘나’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손영순 소장은 “성폭력 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선정으로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한층 더 강화된 피해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폭력 피해자의 치유회복, 보호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폭력 피해 치유회복’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개별상담과 집단상담으로 구성되며, 피해자들은 개별상담과 자연물(원예·모래놀이)을 통한 다양한 매개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을 수 있고, 상담자의 지지와 공감·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또 피해자들은 집단 상담을 통해 자조집단을 형성할 수 있고, 다른 피해자가 상황을 잘 이겨내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거나 힘들어하는 참여자의 상처를 위로해 주는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