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공사, 출자·출연기관)과 직원 통합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는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공사, 출자·출연기관)과 직원 통합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3일 공정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시 산하 공공기관(공사, 출자·출연기관)과 직원 통합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통합 채용에 참여하는 시 산하 기관은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희망복지재단·문화예술재단·3개의 복지관 등이다.

통합 채용은 매년 상반기 1회로 실시하고, 정규 일반직을 채용 대상으로 한다. 시는 통합 채용 공고·원서접수·필기시험과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공기관에 통보하고 공공기관은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채용의 효용성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거제관광해양개발공사 권순옥 사장·희망복지재단 노철현 이사장·문화예술회관 장은익 상임이사는 “직원채용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 통합 채용을 통해 직원을 채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개의 재단과 3개의 복지관 직원 채용 시험과정에 필기시험과 인·적성검사를 신설하는 만큼 충분한 시험 준비기간을 주기 위해 올해 통합 채용은 하반기에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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