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후원…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문제 해결

거제시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안전망구축사업에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가 2019년도에 이어 2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안전망구축사업은 거제시청(주민생활과 희망복지지원단)과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이 조선업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40대부터 60대 초반의 자발적 관계 상실로 고립되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중장년고독사 예방’을 위해 ㈜KT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 기반 ‘안심케어서비스’로서 동작감지센서가 부착된 LED전등을 통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시 KT정보통신망을 통해 관리자에게 알람이 전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50세대를 대상으로 1차 시범운영을 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제서버 운영을 통해 2020년 지역의 고독사 고위험 중장년을 추천받아 4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광수 옥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안심케어서비스를 통해 지역내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