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개 사업 230억원 들여 해양수산사업 상반기 내 발주

거제시가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3월부터 해양수산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다.

세계의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소득원 개발과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이번 사업은 46개 사업에 23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연안어선 유류비 지원,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 연근해어업 구조조정, 마을앞바다 소득원 조성,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수산종묘매입 방류사업, 어촌정주어항 개발사업 등으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자연재해로부터 수산시설의 보호를 위한 어업인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이번 사업중에는 섬지역의 어업인 편의를 위해 어선접안시설인 선착장을 둔덕면 왜선포 마을, 거제면 법동마을, 장목면 궁농마을에 설치할 계획이며, 줄어드는 수산자원회복을 위한 어·패종묘 방류사업을 시 일원에서 추진하게 된다.

또 수산자원의 지속적 이용과 어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근해어선 감척사업과 여름 휴가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지역내 해수욕장 정비사업(모래유실 방지잠재 시설)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시민의 여가선용과 관광객 및 낚시객을 위해 장목면 이수도에 어촌체험마을 조성사업과 남부면 쌍근마을, 사등면 가조도(계도마을)에는 어업체험시설이 설치되며, 일운 선창마을에는 가두리식 낚시터가 조성된다.

바닷가 휴식공간으로 사등면 천곡·신전·계도마을과 남부면 쌍근마을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에 조기 발주, 지역 경기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 도시민의 여가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해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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