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우체국과 농협 앞에 공적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어르신들의 줄이 길게 늘어선 가운데 남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에서 대기자분들을 위해 따뜻한 차 봉사를 했다.

곽미균 남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겸 새마을 부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한다는 생각으로 대추차를 직접 끓여 주민들을 위해서 제공하게 됐다”며 “오는 12일부터는 매주 목요일에 지역 100여세대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반찬배달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완석 남부면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극복하자는 이러한 자발적인 움직임이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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