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 전경.
거제대학교 전경.

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2019년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대학(S등급)으로 선정됐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제도다. 독일·스위스의 도제제도를 한국 실정에 맞게 설계했다. 도제(徒弟)란 특별한 기술을 배우기 위해 장인으로부터 받는 직업 교육이다.

일학습병행제는 도제제도처럼 기업이 취업 희망자를 채용한 뒤 이론과 실무를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교육과 일을 함께 진행한다. 2014년부터 도입됐으며, 거제대학교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유인상 듀얼공동훈련센터장은 “NCS를 기반으로 훈련 및 학습과정에서 기업과 근로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역청년이 숙련된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산업현장 및 대학이 협업해 인력수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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