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거제시의회는 제21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정활동 중인 모습.
지난 9일 거제시의회는 제21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정활동 중인 모습.

거제시의회(의장 옥영문)는 지난 9일 제214회 거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 8일간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꼭 처리해야 하는 안건만을 처리하고자 2일간으로 단축해 개회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부의안건으로는 △거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2건,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2020년도 연구활동 계획 심의의 건 등 총 4건을 심의했다.

옥영문 의장은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감염증이 지난달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우려와 불안감에 휩싸였다”며 “코로나19가 과거 사스나 메르스에 비해 강력하기는 하나 억제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듯이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으면 빠른 시일 내 종식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걱정과 염려는 개개인의 심리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더욱 위축시킬 수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불확실한 정보에 동요하지 말고, 당국의 공식 발표에 귀 기울이며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피해가 없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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