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지역정찰지원형·민간취업연계형 등
청년 경력형성·역량개발 지원

'거제청년 일·잠자리 사업'은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3유형인 민간연계형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일경험 후 민간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근무로 일경험을 할뿐 아니라 진로설계교육, 취·창업 컨설팅, 이력서쓰기, 면접보기 등의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실제로 2018년 참여자의 55%가 취업으로 이어졌으며 2019년 참여자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전문 매니저들의 컨설팅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지자체가 일자리 모델을 만들고 만 39세 이하 지역청년이 근무하는 사업이다.

'지역정착지원형·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경력 형성과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47개 사업에 2619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1유형인 '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기업에 청년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정착 유도가 목적이며 2년간 월 200만원의 임금과 자격증 취득·직무교육을 제공한다. 이 유형은 올해 23개 사업에 1636명을 지원한다. 또 사업기간 종료 후 3개월 내에 해당 지역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해당 청년에게는 1000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지역정착을 계속 유도한다. 이 유형에 따른 '거제청년 일·잠자리 사업'은 작년 123개 기업에 304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2유형인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임대료 혹은 교육 등 창업에 대한 지원이나 고용친화적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년간 연 1500만원 가량의 창업자금과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도는 올해 13개 사업에 창업지원 183명, 전문교육 실시를 위해 471명을 지원한다.

3유형인 '민간취업연계형'은 지역사회 서비스 일을 하며 경험과 경력을 형성한 후 향후 민간 기업 취업과 연계하는 사업으로 관심 있는 업무를 1년 이내에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민안전 도모'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액화석유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이 바로 3유형 사업이다. 올해 11개 사업 329명을 지원한다.
도와 시·군에서는 '경남청년 산업디자이너 육성프로젝트'를 비롯 11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총 516명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한다. 기존 추진사업과 신규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함께 할 청년근로자를 모집하는 통합공고를 지난 1월10일 실시했다.

모집시기별 사업공고와 그외 자세한 사항은 '경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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