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무소속 염용하 예비후보는 5일 거제지역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방문했다.

염 예비후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에 우리 거제도 4번까지 확진자가 나오면서 더이상 청정지역이 아니다”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거제의 특성상 안전할리 없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공포가 전국을 뒤덮고 있는 현실 속에서 생업에 타격이 큰 서민들의 삶이 한숨과 눈물로 얼룩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선경기가 좋지 않아 거제가 힘들 때,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의 깊이가 더해지고 있다.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빨리 마무리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염 예비후보는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6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거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의료인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 기구를 만들어 합리적이며 전문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두 번째는 고현버스터미널에 설치된 체온측정 카메라를 현실에 맞게 위치 이동을 해야 한다. 지금의 위치는 거제에서 외부로 나가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 버스에서 내리는 지점의 길목에 설치해 외부에서 거제로 들어오는 감염 의심자를 체크해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세 번째는 송정주유소 쪽에 설치된 발열체크 부스는 이용자가 거의 없고, 실효성이 떨어진다. 거가대교 톨게이트에서 체크하는 것이 올바르다. 자원 봉사자와 공무원이 합심해 거제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

네 번째, 통영시와 협력해 거제로 들어오는 관문 중 하나인 통영 톨게이트에서도 발열체크 부스를 시행해야 하며, 다섯 번째로 저소득층·장애우·독거노인 등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여섯 번째는 마스크의 판매처와 판매시간을 시청 홈페이지·언론을 통해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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