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서민들의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시행 정보화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대 구축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정보화진흥원·경상남도·이동통신사(SK·KT·LGU+)가 사업협약을 체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사가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비를 부담하고, 시는 인터넷 회선료를 5년간 납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60개소와 공원 10개소, 면‧동 주민센터 18개소 등 총106개소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거제시는 공공와이파이의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 운영센터 구축사업을 상반기 안에 완료해 내 주변 공공와이파이 위치·불편사항 접수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단순 통신비 절감하기 위한 인터넷 접속 기능을 뛰어넘어 향후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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