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언제부터 거제신문을 읽었는지
= 창간호때부터 이제까지 30여년을 읽고 있다. 거제신문이 거제소식을 다방면으로 잘 알려줘서 믿음이 간다. 

Q.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 아무래도 전 국민이 무서움에 떨고 있는 코로나19 소식이 가장 궁금하다. 감기와 증세가 비슷하다고 한다지만 확실한 치료약이 없는 게 현재로선 더 답답한 노릇이다. 감기는 주사 맞고 잘 먹고 푹 쉬면 금방 회복이 되는데 얼른 치료약이 나와서 꽃 피는 봄을 즐겼으면 한다.       

Q. 코로나19 이겨내는 본인만의 비법은
=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 되도록 사람과 접촉을 안 하는 게 가장 좋다. 평소 노인정에 모여 지인들과 환담·식사도 하고 TV·신문을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꽃을 피웠는데 지금은 노인정이 문을 닫아 핸드폰으로만 안부를 전한다.
집에만 있으니까 운동량이 부족해 소화도 안 되고 자꾸 눕게 된다. 마스크를 철저히 하고 집에서 가까운 공원 등으로 꾸준히 운동을 가는 것도 면역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된다. 옷을 자주 갈아입고 손발을 깨끗이 자주 씻는 것도 권한다.

Q.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거제신문이 적은 인원에도 작년에 큰상도 받고 참 잘한다. 코로나19를 국민들이 잘 극복한다손 치더라도 언제 더 무서운 바이러스들이 우리생활을 엉망으로 만들지 모른다. 의학코너 지면을 딱 정해서 사람 신체 전부에 대해서 잘 걸리는 질병은 무엇인데 예방책은 어떻다고 알려줬으면 한다. 신문도 최대한 소독해서 독자들에게 보내주기 바란다.

독자 = 윤형두(85·고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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