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구미 확진자도 거제 방문 확인
시, 최대한 투명‧신속하게 공개 방침

거제시보건소 전경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거제를 다녀간 사실이 확인되면서 거제시가 확진자 거제 동선을 지난 24일 추가 공개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 확진자는 지난 20일 오후 3시20분 울산동구(친구집)에서 출발해 오후 3시30분에서 45분사이 중개인과 아파트 2곳을 방문하고, 오후 4시 방어진주민센터에서 민원서류를 받아 오후 4시15분 친구집에 도착했다.

오후 6시30분부터 7시 사이 울산 남구 A팰리스 홍보관을 방문 후 삼산동 분식집에 들렀다. 21일 오전 8시 친구집에 갔다가 오전 10시 아주동 자택에 도착했다.

21일 오후 1시20분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오후 2시30분 B약국, 오후 3시30분 자택, 오후 4시 거제시 수양동 C애견샵, 오후 4시25분 고현동 D동물병원, 오후 6시30분 자택으로 이동했다.

고현동 D동물병원 방문은 최초 동선 공개에서 누락돼 25일 밤 추가된 동선이다.

지난 23일 김해시 확진자(경남 15번·22번)로 판정된 2명이 20일 거제를 다녀갔고, 그 중 22번 확진자가 차에서 내려 일운면 소재 분식집에서 테이크아웃 형태로 김밥을 주문한 것이 확인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영업주 1명과 종업원 2명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해당업소는 방역소독한 후 현재 휴업 중이다. 자가격리된 영업주 및 종업원 2명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의거 관리되고 있다. 이들 확진자 2명은 지난 20일 오전 9시20분께 거제가덕해양파크에서 식사를 했다.

또 지난 24일 경북 구미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18일과 19일 거제를 여행했다. 

이 환자는 18일 오후 2시부터 일운면 소재 리조트에서 숙박했고, 이날 오후 5시30분 인근 횟집을 방문했다. 또 19일 오전 리조트 룸서비스 식사 후 자택으로 이동했다.

시는 리조트와 횟집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확진자 동선과 일치한 시민들의 확인하고 있다. 확진자는 리조트·횟집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바이러스의 일반적인 특성상 확진자가 머문지 수 시간에서 최대 하루가 지나면 그 장소의 바이러스는 사멸된다며 이후 해당 장소 방문을 기피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에도 첫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시민들의 불안심리가 큰 상황이다”며 “시민들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해 코로나19와 관련 필요한 정보는 최대한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해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예상되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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