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거제시민축구단' K4리그서 첫슛 쏜다
내년 '거제시민축구단' K4리그서 첫슛 쏜다
  • 이남숙 기자
  • 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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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9월 창단 승인
거제종합운동장 공식 시합구장 홈경기·전지훈련 유치 등 경제적 파급 효과 기대
지난 21일 거제시민축구단 준비위원회는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빠르면 오는 9월까지 '거제시민축구단' 창단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세미프로 축구경기인 K4리그서 경기에 뛰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거제시민축구단 준비위원회는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빠르면 오는 9월까지 '거제시민축구단' 창단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세미프로 축구경기인 K4리그서 경기에 뛰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제시민축구단 창단이 구체화되면서 내년 봄부터 국내 프로축구 K4리그에서 뛰는 거제시민축구단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빠르면 오는 9월까지 '거제시민축구단' 창단을 마치고 내년 3월부터 세미프로 축구경기인 K4리그서 본격적인 경기에 뛰게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5만 거제인구의 위상에 걸맞은 시민 스포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역축구 인재 육성과 취업 활동을 돕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장 국민친화적 스포츠로서 거제시민축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중인 시민축구단은 감독 1명, 코치 2명, 사무국 직원 2명, 선수 25명 안팎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창단준비금은 거제시가 2억원·축구협회가 1억원을 보태 마련했고, 연간 7억원(시 5억원·협회 2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선수 선발은 축구 명문학교인 장승포초·연초중·거제고 출신 엘리트 축구선수와 U-12 유소년축구클럽과 지역출신 시민으로서 대학에 진학한 선수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또 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25명 선수 중 10여명은 공익근무 요원으로 복무중인 축구선수를 선발해 상무선수로 뛰기보다는 지역축구단 소속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길을 활짝 열기로 했다. 

거제시민축구단 공식구장은 거제공설운동장으로 정하고 내년 3월부터 매월 2∼3차례 홈경기를 치룰 예정으로 지역 연고 확립, 정서적 통합, 경제적 파급 시너지 효과, 스포츠 인프라 구축, 지역홍보 등 상당한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인근 거제면 거제스포츠파크 3개의 축구장도 이용할 수 있어 온화한 기후여건도 좋아 동·하절기 전지훈련 유치 등 경제적 시너지 효과도 함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민축구단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거제시청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해 거제시민축구단 정관·운영규정을 승인했다.

준비위원회는 또 김종운 거제시축구협회장을 위원장으로, 김한주 변호사를 준비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또 김봉교 축구협회부회장·박종대 U-12 유소년축구클럽단장·심태명 거제시교육체육과장·김호진 거제교육청평생교육과장·김동성 거제신문사대표·이수권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시설팀장·김명진 거제시체육회사무국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3월초 거제시민축구단 발기인 대회를 거쳐 4월말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9월 경남도에 '사단법인 거제시민축구단' 승인을 신청하며 9월30일 대한축구협회에 가입비 5000만원과 리그참가비 2000만원을 납부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축구단 창단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거제시장 후보였던 변광용·서일준 후보가 거제를 연고로 하는 세미프로 축구단 K4리그 (가칭)'거제시민축구단'을 창단·육성한다는 공약이었다. 내년 3월부터 K4리그에 거제시민축구단이 첫 출전해 우승컵을 향해 첫슛을 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3·K4리그는 프로리그인 K리그1·K리그2와 아마추어 리그의 가교역할을 하는 세미 프로 리그다. 2020년 K4리그는 대한민국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4부 역할이자 실업 리그의 최상위 리그였던 내셔널리그와 K3리그를 통합해 K3리그와 K4리그로 재편돼 출범했다.

창단될 거제시민축구단과 비슷한 규모로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 경기포천시민축구단을 들 수 있으며 현재 K4 리그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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