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 확보·경제 활성화·기반시설 확충·젊은도시 거제 등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가 '신성장 동력 확보' 등 4·15총선 공약인 4대 목표 21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문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권적 정치 권력, 조선업 편중의 경제구조, 도·농 간 불균형, 후진적 문화 인프라 등 정치·경제·사회문화 전 분야에 변혁이 필요하다"며 "신성장 동력 확보·경제 활성화·기반시설 확충·젊은 도시 거제를 4대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신성장 동력 확보'는 거제시민의 초미의 관심사인 가덕신공항 유치와 서부경남 KTX(남부내륙고속철도) 복선화를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은 최상위 교통 인프라를 통해 조선업에 편중된 경제구조를 재편하고 다각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가덕신공항과 KTX는 양대 조선소 이후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30조 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와 25만여 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두 사업의 시너지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조선해양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찾아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어촌어항공단(FIPA)'을 거제로 유치해 어업발전과 어민 소득증대를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으로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둔 FIPA는 1987년 어촌의 효율적인 보존 및 이용과 어촌어항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보 산업화와 어촌어항 종합 개발, 어항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젊은 도시 거제'를 만들기 위해 문화와 스포츠 복지시대에 걸맞은 '대규모 가족공원'을 조성해 평균나이 38세, 젊은 도시에 걸맞은 사회공동체를 열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오늘 제가 발표한 공약은 20년 정치 경험과 당 지역위원장으로 시민과 함께하면서 거제를 위해,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라며 "반드시 약속을 지켜 잘 사는 거제, 행복한 도시, 새로운 거제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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