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핵심기술 분야 시험·연구소 거제 유치 공약

더불어민주당 이기우 예비후보가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공무원 신화를 바탕으로 거제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연초에서 태어나 거제교육청 서기보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교육부 기획관리실장 재임시 교육여건 개선 추진사업을 성사시켜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으로 12대 교육 국정과제를 수립했고, 문재인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 위원으로 새로운 교육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인천재능대 총장과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 회장 재임시 학력 차별 철폐에 앞장섰다고 자평했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우선 정부의 3대 핵심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헬스 산업·4차 산업혁명·혁신성장·과학기술·미래산업 핵심기술 분야 등의 각종 시험 및 연구소를 거제에 유치하고, 신성장 동력산업 정착을 위해 매년 2500억원의 예산을 증액시켜 4년 후 예산 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건비 경쟁에서 벗어나 부품의 국산화와 독자적 설계, 비철금속, 신소재 등 원자재의 국산화, AI인공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를 구축해 수주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조업에 편중된 거제시 산업구조를 △ICT 융합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조성 △조선산업을 활용한 산업관광지 개발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저도 완전개방 및 관광기반시설 확충 △남부내륙철도 거제에서부터 조기 착공 △동남권 신공항 가덕 유치 △창원∼거제간 국도5호선 조기 착공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국립 노인병원 유치, 문화예술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청사 건립, 시민공원 및 월빙공원 조성, 어린이 자연 숲 체험시설 건립 등으로 거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를 재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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