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포·산전·예구·저구항은 3월중 사업계획 용역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장목 이수도항과 동부 학동항에 대한 공사가 올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이 사업으로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은 이수도항(사진 왼쪽)과 학동항의 사업계획 조감도.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장목 이수도항과 동부 학동항에 대한 공사가 올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이다. 이 사업으로 어촌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 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진은 이수도항(사진 왼쪽)과 학동항의 사업계획 조감도.

거제시가 어촌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0일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2019년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선정된 학동항과 이수도항에 대한 공사를 올 상반기에 착공하기로 했다.
또 2000년 사업으로 선정된 4개소에 대해서도 3월 중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어촌뉴딜 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현재 거제시에는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19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2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9년 사업인 이수도항·학동항은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지난해 10월 확정·고시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사업인 도장포항·산전항·예구항·저구항은 오는 3월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민과 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통해 단순한 어촌개발이 아닌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촌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5개 사업 선정을 목표로 예비계획 수립에 돌입하기로 했다. 마지막 차수인 2021년 사업은 지난 14일까지 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아 시 자체 평가로 공모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4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거제는 어촌·어항 특화개발로 해양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어촌 뉴딜 300사업 체감 효과가 다른 지자체보다 크다"며 "앞으로 어촌 지역이 활력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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