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지난 5일 고현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승하차장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37.5도를 넘으면 모니터에 경보화면이 뜨며, 기침이나 발열 등 이상증상 발견 및 중국 방문력 확인 시 선별진료소로 즉시 이송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감염병의 조기 발견과 전파 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대규모 행사 자제 및 예방수칙 전파 등 각종 대책수립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아직 우리시 및 경상남도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과하다 할 정도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중국 방문(경유 포함) 뒤 14일 이내에 발열(37.5℃ 이상)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및 폐렴 증상 발생시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거제시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정칠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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