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빈집털이 등을 일삼으며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간 큰 10대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

거제경찰서는 지난 12일 가정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공모군(16)을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장물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는 것.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해 8월 중순 신현읍의 가정집에 몰래 들어가 250만원 상당의 금붙이를 훔쳤다고.

또 10월 중순에는 마티즈 승용차의 문을 따고 들어가 네비게이션과 낚시도구 등 3백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털었고, 11월 초순에는 주차된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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