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홍도(회장 신재식)는 저소득 청소년에게 전달해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남부면사무소(면장 추완석)에 전달했다.

으랏차차홍도는 부산지역에 있는 낚시동호회로 낚시로 남부면과 인연을 맺어 지난10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한 명을 선정해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해오고 있다.

신재식 회장은 “돈이 없어 꿈조차 포기하는 소외된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해오고 있다. 끝까지 용기 잃지 말고 학업에 증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완석 남부면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기부의 손길이 많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는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며, 기탁해 주시는 장학금은 우리 면 미래의 주역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한편, 전달된 장학금은 저소득 청소년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