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의 석면비산을 방지하여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2020년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고 밝혔다.

석면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하는 주택 및 축사·창고로 사용하는 비주택 슬레이트가 대상이며 해당사업에 국·도비를 포함한 사업비 총 6만2700만원을 확보하였으며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은 가구당 최대 344만원 지원, 비주택은 가구당 최대 172만원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가구당 최대 427만원을 지원하여 새 지붕을 이어주는 지붕개량사업도 병행해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오는 10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붕개량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순차적으로 슬레이트 철거·처리 및 취약계층 지붕개량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취약계층 지붕개량 공사는 접수 마감 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청 홈페이지(공고/고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거제시청 환경과 대기보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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