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발 헛디뎌 부상당하자 거제소방서에 구조 요청

등산 중 발을 헛디뎌 부상을 입고 거동이 불편한 등산객이 거제소방서 소방헬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거제소방서는(서장 조길영)는 지난 2일 오후 2시 50분께 거제시 남부면 망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 중 상처를 입은 등산객 A(57·여) 씨를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일행과 함께 부산을 출발, 산을 오르다 발을 헛디뎌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게 되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거제소방서 구조대는 신속한 구호 활동을 위해 소방헬기 지원을 요청, 정상부에서 기다리던 A 씨를 구조해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옮겨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정동 119구조대장은 “겨울에는 산행 전 충분한 스트레칭 후 등산해야 한다. 특히 비상식량과 랜턴, 비상약품을 휴대하고 사고 발생 즉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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