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국회의원(4선·경기오산시)은 지난 30일 오후 문상모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거제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문 후보를 비롯해 지지자 30여명이 함께했다. 

안 의원은 경남 의령 출신으로 경기도 오산시에서 네번 연속(17대~20대) 당선돼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다.

안민석 의원과 문상모 후보의 인연은 매우 깊다. 민주당 당료시절부터 정치에 몸담은 줄곧 두사람은 서로 의지하고, 때로는 냉철한 비판과 조언을 거듭하며 동지로서 같은 길을 걸어왔다.

문상모 후보는 이날 “본인 선거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멀리 거제까지 달려와 주셔서 정말 고맙다”라며 안 의원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문 후보와 나는 형제만큼 가깝게 지내왔다”며 “문상모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안민석의 정치도 없었다”고 각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이어 “저는 40대 초반에 초선으로 국회에 들어왔다. 이번에 5선 도전 하는데 나이 60을 앞두고 예전의 열정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서 “50대 초반인 문 후보도 적지 않은 나이다. 한 살이라도 더 젊고 역동적인 인물이 국회에 많이 들어와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이번 총선에서 당이 지향하는 혁신 공천이고 진정한 세대교체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대우조선해양 매각문제, 조선산업 활성화 등 거제의 재도약을 위해 중앙당 조선산업활성화특별위원장인 문 후보가 가장 적임자”라면서 “문 후보는 열정, 정책능력, 중앙 인맥, 정치력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민주당의 보배다”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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