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 옥포1동 시민소통간담회 가져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옥포1동 주민센터에서 열세 번째 시민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송오성 도의원, 전기풍·안석봉·안순자 시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정거룡 시 기획예산담당관이 지난해 시정 주요성과 및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말미에는 2019년 지난해 옥포1동 간담회에서 있었던 건의사항 총 8건 중 완결 2건 추진 중 3건 장기검토 3건이란 통계(2019년 12월 말 기준)도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김용숙 통장은 옥포 제8 어린이공원(옥포초 뒤)을 안전성을 고려해 재정비를 요청했고, 김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옥포항 국제문화 축제 예산을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해,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자리를 좀 더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옥포 통장협의회 박남지 회장은 전선 지중화사업을, 반기석 통장은 옥포성 정비를 건의했다.

조순자 11통 통장은 “미진비치힐 아파트 주변 운동수요가 많으니 운동기구, 시설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또 옥포동 체육회 이정남 씨는“옥포에는 다목적홀이 있다. 현재 특정 단체만 사용하고 있으니 주민자치프로그램, 체육회 행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해달라”고 했다.

김영규 도시재생주민협의위원장은 옥포동 도지재생지원센터 ‘옥뜨락’이 완공됐으니 집기류 지원을 요청했다.

그 외 △조각공원부지 활용방안 △미진 비치힐 주변 공원 팔각정 설치 △미진 비치힐 도로변 앞 단속카메라 설치, 횡단보도 설치 △옥포동 직원 증원 등의 건의가 있었다.

변광용 시장은 “현재 남아있는 옥포성 일부 구간을 보존하고 인근부지를 공원화하는 등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옥포1동사무소 인원 증원 문제 등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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