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동절기 유량 부족 및 봄철 강우나 하천변 해빙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수질오염 배출사업장 38개소 대상으로 ‘2020년 동절기·해빙기 수질오염 배출사업장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폐수배출시설 23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15개소 등 수질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시설 38개소에 대하여 환경오염물질의 공공수역 무단유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1개조로 점검반 구성하고 해당 기간에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기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수질오염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점검 시 일기예보 사전 확인 및 하천 순찰을 병행하여 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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