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서방 F&B(대표 정명련)에서 지난 20일 한우뼈 2000kg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기탁했다.

거제 망치해안에 위치한 ‘육서방 F&B’은 수제 한우곰탕, 왕갈비탕, 도가니탕 등 한우의 뼈를 우린 탕류 5종과 소불고기·소갈비찜 총 2종의 간편가정식품을 만드는 2017년 10월에 설립된 식품제조기업이다.

정명련 대표는 “매년 찬바람이 불어오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생각나고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을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재단을 통해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고, 어르신들이 곰탕 한 그릇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보양식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기탁해준 한우뼈는 지역 내 복지관 및 시설 3곳 무료경로식당 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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