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면, 고려촌 조성사업·둔덕기성 진입로 정비 등 20여건 건의
능포동, 장승포유원지사업·능포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계획 등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7일 오전 둔덕면사무소와 오후 능포동 주민센터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옥은숙 경남도의원과 노재하·김동수·최양희·김용운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100여명 이상이 대거 참석했으며, 거제시기획예산담당관의 2019년 거제시 주요성과발표 후 시민들과 묻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변광용 시장은 “형식적인 간담회가 아닌 진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과정이다. 면동 숙원사업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이 지난해는 1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56억원으로 편성해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해 있는 것에 편의를 제공하고 개선해보자는 뜻이 담겨있다”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고 어떤 경우라도 소통하고 공개하며 투명하게 모든 절차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둔덕면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시민소통간담회.

이날 둔덕면 간담회에서는 △고려촌 조성사업 추진상황 △둔덕기성 진입로 정비 △지방도1018호선 정비 △수자원보호구역 해제 △학산 운동장 시민 이용 △하둔마을 태풍피해 복구 △임도 개설 건의 △유지마을 정자 설치 △소나무 파쇄기 방진대책 △새우양식장 방류문제 △마을 구거 정비 △어구 공동정박장 부잔교 교체 △게이트볼장 및 체육시설 보강 등 20여건의 건의를 받았다.

지난7일 오후2시 능포동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시민소통간담회.
지난7일 오후 2시 능포동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시민소통간담회.

또 능포동 간담회에서는 △장승포유원지사업 진행현황 △근린공원 조성시 자연훼손 최소화 △능포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계획 △양지암 조각공원 주차난 해소 △침체된 능포동 인구유입을 위한 대책 △옥수동 재래시장 △능포 활어센터 지하수 시공 및 노후된 환경개선 △수변공원 그늘막 설치 △가족테마공원 진행현황 △복지관 건립 △체육시설 보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등의 건의가 있었다.

간담회 후 변 시장은 “오늘 이 간담회에 건의하지 못했다면 각 지역 면·동을 통해 꼭 말씀해 달라”며 “올해는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한해가 될 것이며, 법에서 하지말라는 것 빼고는 적극적으로 될 수 있도록 거제시 각 부서에서도 면·동민들의 편의를 봐주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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