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위한 '2020 경남교육' 이렇게 달라진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2020 경남교육' 이렇게 달라진다
  • 거제신문
  • 승인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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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친화정책 확대·공간혁신사업 본격 추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올해 중점사업과 달라지는 경남교육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2020년 신규사업은 △미래역량 중심의 수업혁신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 △우리 모두의 아이를 위한 무상교육 확대 △모두가 행복한 청렴문화 확산 △참여와 협력의 경남교육 구현 △미래교육기반 조성 본격 추진 등이다.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사업으로 △유아교육·놀이중심의 개정누리과정 전면 시행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 △k-에듀파인 전면 개통 등이다.

또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해오던 공간혁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해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도 본격 추진한다. 또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간 김해·함안교육지원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초등보결수업전담 기간제 사업도 올해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유아교육, 놀이중심의 개정누리과정 전면 시행

유아교육은 초등학교 준비교육 위주의 학습, 구조화된 놀이학습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3월부터 놀이활동 중심의 개정누리과정이 전면 시행된다. 그동안 놀이중심 누리과정 연수, 자율적 시범유치원 운영, 학부모의 유아 놀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학부모공감토크 등의 선제적 노력에 집중해 왔고, 2020년은 유치원 교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및 놀이중심 수업사례연수, 수업나눔축제, 학부모공감토크 등으로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면 도입

2019년부터 일부 사립유치원에 도입된 국가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은 2020년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에 도입해 운영한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전담지원팀을 구성해 콜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2020년에는 소규모 사립유치원도 사립유치원 전용 원격업무 지원시스템을 통한 상시 지원, 공립학교 멘토 활용, 1단계 에듀파인 사용 유치원 중 컨설팅 희망 유치원 운영, 콜센터 전담직원제 운영 등을 통해 밀착 지원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 시행

학생 주도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이 일어나는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한 학기만 운영하던 것을 2020년부터 1년 동안 운영하는 자유학년제로 전면 확대한다.
그동안 자유학년제 사전준비 연수, 교육지원청별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계획하는 등 자유학년제 운영에 따른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 평가, 학생 희망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안정적인 자유학년제 운영과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에듀파인 전면 개통

현 에듀파인과 업무관리시스템이 새로운 하나의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k-에듀파인이 2020년 1월부터 전면 개통된다.
k-에듀파인 전면 개통으로 회계와 업무관리의 통합 연계로 업무시간이 단축되고, 웹 접근성 준수 및 다양한 웹 브라우즈 환경을 지원해 교직원의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공무직원 정기 전보 시행 및 일괄 채용

새해에 교육 11개 직종 529명의 공무직원 일괄채용을 시작으로 2020년 3월1일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전보를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교육지원청에서 해오던 채용 업무를 도교육청에서 일괄채용함으로써 채용절차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각급 기관의 채용 업무경감 및 인력의 적기 배치를 통해 학교현장을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인력관리를 통한 조직의 유연성 증대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인사교류와 인사고충 해소를 위해 교육공무직원 27개 직종의 정기전보를 내년 3월1일 자로 첫 시행한다.

전담팀 신설로 공간혁신 사업 본격 추진

2019년 시범운영해 오던 공간혁신 사업은 교육혁신추진단 내 사무관·전문직 등이 포함된 '공간혁신 담당'으로 통합해 본격 추진하게 된다.
공간혁신 사업은 학교단위·영역단위 사업으로 통합해 운영하며, 학생·교사·학부모·건축사 등 사용자 참여설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삶과 배움이 있는 공간, 창의적인 공간, 협업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 간다.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 본격 추진

2019년 10월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미래교육테마파크 설립사업은 202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 2019년 말 건축설계와 함께 콘텐츠 구성에 관해 40여개의 기업 또는 단체·개인이 전국단위 대국민 대상으로 공모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는 △창의·융합 놀이터(20종)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모험터(3종) △미래교육 전시·체험장(10종) △미래교실 배움터(30실) △창의융합공작소(10실) △첨단생활체험관(6실) △에듀테크탐험터(10개 과목) △산학협력터(6실)이며, 각 분야에 대한 놀이·체험 콘텐츠 및 프로그램과 더불어 공간 구성을 해 2022년 3~4월 시범운영, 7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등 보결수업전담 기간제 운영

2019년 5월부터 10개월간 김해·함안교육지원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초등 보결수업전담 기간제 사업은 2020학년도에는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학교통합지원센터 시범 교육지원청 운영

학교지원센터(담당)와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통합한 학교통합지원센터를 2020년 3월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진주·김해·밀양·의령·고성·함양 등 6개 교육지원청이며, 기존 학교지원센터(담당) 업무 외 교육활동 업무지원, 방과후학교 업무, 통합 업무지원,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업무지원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 시범추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초18·중18·고1·특수1) 등 총 57개 기관은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고등학생 2~3학년 무상교육 확대

모든 국민의 교육기본권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고교 무상교육 정책은 지난해 고3학년에 이어 2020년 고2~3학년으로 확대돼 6만2000여명이 1인당 연간 약 126만원의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를 갖는다.
2021년에는 고등학교 모든 학년으로 확대해 도내 약 9만여명이 무상교육 정책의 혜택을 보게 된다.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점검체계 구축

2019년에 탐지장비 80대를 활용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연 2회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점검을 하던 것을 2020년에는 300대(3억원)를 추가해 학교 및 청소년경찰학교(2곳)에 보급해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경남만들기 업무협약'의 민관협력거버넌스를 통해 성폭력예방 활동과 함께 도내 전 학교 탐지장비를 구비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직속기관, 교육지원청까지 다모임 운영

2017년부터 도교육청에 도입돼 주요업무 공유, 현안사업 토론, 예산편성까지 확대된 다모임 운영은 2020년부터는 직속기관, 교육지원청까지 확대된다. 이로써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단위학교에서 소통과 공감의 직원참여형 민주적인 협의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 직원이 다 모인다'는 의미를 담은 '다모임'은 전문적학습공동체와 함께 교육본질 중심의 소통의 문화를 이끌어 왔다.

교육공동체 인권보호 체계 구축 위한 '교육인권경영센터' 운영

인권친화적 문화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는 교육인권경영센터는 교육기관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20년 3월에 도교육청 제2청사에 문을 연다. 사무관·장학사·변호사 등 전문인력을 갖춰 '갑질', '혐오표현' 등으로 곤란을 겪는 교육공동체의 인권을 보장하고 인권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펼치는데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정착을 통해 존중과 배려, 참여와 협력이 있는 배움터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행복유치원 운영 확대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미래형 학교인 행복학교는 기존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2020년에 유치원 6개원을 포함해 초·중·고등학교 78개 등 84개교가 운영된다. 행복유치원은 현장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2019년 1개원에서 2020년 5개원을 추가 지정해 전체 6개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2022까지 15개원으로 확대하고, 준비단계인 행복맞이유치원도 매년 10개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연극고, 민간위탁형 대안학교 개교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을 존중하는 다양성 교육을 위해 2017년 밀양영화고, 경남고성음악고에 이어 세번째 예술 분야 다양성 학교인 거창연극고등학교는 거창국제연극제 무대인 수승대 옆 옛 위천중 부지에 2020년 3월1일자로 문을 연다. 신입생 30명을 전국단위로 모집해 전국 최초 연극·뮤지컬 학과로 운영될 예정이다.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인 금곡무지개고등학교는 민간 전문가의 운영 참여를 유도해 민-관 협력 대안교육의 모델로 맞춤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등 체험 위주의 전문(대안)교과 등 창의적인 대안교육과정을 도입해 운영될 예정이다.

구술기록 채록사업 추진

2019년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가 후손과 태봉고등학교 역사동아리 '우공이산'이 참여한 구술채록 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록으로 전해지지 않은 역사적 이야기를 후대에게 전승할 수 있도록 2020년부터 구술채록 대상과 주제를 확대하고 매년 사업예산을 편성하여 구술채록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독서학교 설립

폐교인 합천 숭산초등학교를 독서와 힐링이 함께하는 체험교육의 장인 독서학교로 올 9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주중에는 도내 학생이 다양한 독서체험을 운영하고, 주말은 북스테이가 가능하도록 독서캠핑장도 함께 조성된다. 전국 최초의 독서학교로 학생들의 독서활동 신장뿐 아니라 지역 간 교육·문화 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교육원 해봄 내 악기도서관 운영

진주 소재 경남예술교육원 해봄 내에 올 3월 악기도서관이 개관된다. 악기도서관은 악기대여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초·중·고 음악교육과정 속에 나오는 악기 중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악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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