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와 넉넉한 인심의 구영마을

정다운 어촌마을에 사는 신대영 시인이 지난 26일 장목면사무소를 찾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그는 보이지 않는 이웃사랑 실천가로 지난 11월 딸의 결혼식 이후‘불우한 이웃을 위해 무엇을 도울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다가 축의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신대영 시인은 2015년‘한국’월간지에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거제 중앙신문에 시를 기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목면 체육진흥회장과 사회봉사단체인 라이온스 클럽회장을 맡은 적이 있어 창작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신대영 시인은“새 인생을 출발하는 딸의 혼사에 축하를 많이 받았다. 감사의 마음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한다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 성금을 냈다”고 전했다.

이에 김형호 장목면장은“시인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에 기여하고 있다.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기탁된 성금은 장목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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