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문동(동장 김순희)은 지난 18일 가을 동안 묵혀둔 가로변의 낙엽을 정리하고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산책로의 쓰레기 수거를 중심으로 한 겨울철 국토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국토대청소는 주부민방위, 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적십자 봉사회 등 7개의 유관단체와 공무원 10여명으로 총 8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 되었다. 그 중 40여 명씩 조를 나누어 한 조는 웰빙산책로 주변 쓰레기 수거, 다른 한 조는 상문고등학교 주변 쓰레기 수거 및 낙엽 정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산불 집중 단속 기간을 맞아 11월 선발 된 산불 감시원들과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산불 예방 슬로건을 외치고 준비한 티슈를 나눠 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상문동 동장 김순희는 “유관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국토 대청소는 항상 주민들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좋은 본보기 인 것 같다. 특히 산불 감시원과 동행한 이번 국토대청소는 산불 예방 집중 기간을 맞이하여 더욱 더 보람찼다. 앞으로도 환경 행정에 힘써 청결한 상문동 이미지를 공고히 할 것이며, 더불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상문동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