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는 시간 가져

2019년 경상남도와 거제시의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친선·교류의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 이주노동자 송년회”가 지난 14일 오션플라자 체육관에서 이주노동자 350여명과 거제시민 100여명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2012년 부터 이주노동자 행사를 진행해 온 거제고성통영 노동건강문화공간 새터(대표 노승복)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거제시 등의 후원으로 행사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조선산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거제지역에서 조선사업의 위기로 인해 고용불안과 노동재해에 내몰리는 등 이주노동자가 처한 상황은 어느 때보다도 힘든 상황이지만,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의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노재하 거제시의회 운영위원장과 김용운 시의원, 송오성 경남도의원, 백순환 대우조선 노동조합 전 위원장, 김정열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부지회장, 이기우 전 교육부차관, 천정완 거제시 조선경제과 과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함께 축하해 주셨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새터 노승복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와 똑같은 노동자인, 이주노동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에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함께 축하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거제지역 이주민(노동자)현황

구분 이주민(노동자포함)
  남성 여성
15/12월 15,051 11,092 3,959
17/07월 10,853 7,994 2,859
18/06월 7,554 5,309 2,245
19/11월 8,256 6,0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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