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대책회의 개최로 반전 분위기 조성 노력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3일 오전,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거제시의 2019년 청렴도 측정결과가 지난해 보다 1등급 하락한 4등급으로 평가됨에 따라 분야별 하락 원인과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고강도의 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변광용 시장의 주문으로 마련됐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변광용 시장은 회의에서 도출된 청렴도 향상 대책들을 관련부서에 즉시 시행토록 지시하고, 단순히 공직내부 금품수수 등 고질적인 부패행위가 없는 것만이 청렴한 것은 아니며, 공무원의 불친절한 행동이나 언행도 청렴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 내 간부공무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특히 어려운 민원해결에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거제시 감사법무담당관실에서는 이번 특별대책회의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며, 나아가 시민들도 공직사회의 부패·위법행위에 대해 언제든지 감사법무담당관실로 신고하여 청렴한 거제시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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