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장승포항 불개항장 기항 불허방침 철회 이끌어 낸 공로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문상모 지역위원장과 옥은숙 도의원은 지난 10일 낮12시 삼성호텔 뷔페에서 거제항만발전협의회(회장 강치훈)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은 지난 6월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장승포항 불개항장 기항 전면 불허방침(지난 7월 1일부터) 철회를 이끌어 내 고사위기에 처한 거제항만발전협의회(14개 해운사)의 집단 민원을 해결한 공로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이루어졌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은 거제항만발전협의회 강치훈 회장, 정정건 (주)거성해운 부사장, 거제경실련 이광재 집행위원장, 배동주 사무국장, 14개 해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시 민원 해결의 내용을 간략하게 보면, 마산해양수산청 통영사업소가  30년 넘게 계속되어 온 장승포항 불개항장 기항허가를  ‘지난 7월 1일부터 불개항장 기항을 전면 불허한다’는 공문을 받은 거제항만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기관에 건의문과 탄원서(거제시민 495명 연대서명 첨부)를 제출하는 등 철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뛰었으나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집권여당의 문상모위원장과 옥은숙 도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문상모 위원장은  탁월한 정치력과 정책능력으로 민원을 해결하여 12개 해운회사의 직원들의 대량실직을 막아냈고, 해운업을 통해 얻어지는 지역경제(연간 1000억이상)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문상모 위원장은  감사패를 받은 후 “돌이켜보면, 민원을 청취한 뒤 사태의 심각성을 알고 중앙당 정책위원회 농림해양수산위 정책심의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남도의회 농해수위원인 옥은숙 도의원과 힘을 합쳐 이번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 해결로 해운사 임직원들의 대량실직을 막아냈고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되어 너무 기뻤다”고 말하며 “해운사 직원들의 궁극적인 목표인 ‘전면허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옥은숙 도의원도 “거제시 14개 해운사(당시 12개 해운사)와 임직원들의 명운이 걸린 민원이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고,  해수부 등 관계기관의 해결은 문상모 위원장이 맡아 빠른 시일 안에 원팀을 이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주당 거제지역위 소속 시·도의원들은 지역의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항만발전협의회 강치훈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한 후 “두 분의 도움으로 14개 해운사가 경제활동을 계속 할 수 있게 됐다”며 전 해운사 가족들의 마음을 모아 거듭 감사함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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