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신문협의회 11월 월례회·이사회 열려

▲지난달 26일 고성군 대웅예식장에서 경지협 11월 월례회·이사회가 열렸다.
▲지난달 26일 고성군 대웅예식장에서 경지협 11월 월례회·이사회가 열렸다.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동성·이하 경지협)는 지난달 26일 고성군 대웅예식장에서 11월 월례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올해 5번째인 이날 월례회는 거제신문을 비롯한 11개 회원사 대표가 참석해 지역주간신문·경지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았다.

이날 2018-2019년 회비 미납사를 파악해 보고하며 회원사로 지속·인정 등과 지난 9월 월례회때 안건으로 제시된 단체광고 수주 등을 논의했다.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는 "오늘 회의를 경남지역신문발전 세미나 장소인 이곳에서 개최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남도청 단체광고가 지역일간지에 비해 지역주간지는 올해 한 건 뿐이었다. 오늘 세미나에 참석하는 도청 공보관실 담당자를 만나서 지역일간지와 지역주간지를 동등하게 해 달라고 강력하게 의견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현갑 고성신문 대표는 "고성 엑스포가 내년 4월29일부터 열리는데 군청에 경지협 단체광고 예산을 확보했다"며 "거제섬꽃축제·함양한방엑스포·창녕유채꽃축제 등 각 지역마다 다양한 축제가 있을 것이다. 여기 모인 대표들이 단체광고 수주에 협조해 재정이 튼실한 경지협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허도명 한산신문 대표는 "경지협 회원사는 늘어나는 게 좋다. 지역의 대표성을 띄며 자질과 능력이 있는 신문사는 경지협 회원으로 영입해 경지협이 지역주간사의 대표로서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경인 주간함양 대표는 "내년 3월부터 정부의 우편료 할인 축소 결정을 앞두고 긴급토론회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경지협 회원사에서 각 2명이 참석하기로 했다"며 "할인축소에 대한 가장 큰 피해는 우편배달에 의존하고 있는 지역신문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동성 회장은 "1년이상 미납사는 투표권·자격정지 등 패널티 조항을 차기 총회때 회칙 규정으로 만들어야 한다. 미납사 회비를 단체 광고비에서 공제건은 언론진흥재단을 통해 회원사로 바로 입금되는 방식으로 변경돼 관이 아닌 다른쪽 광고건에서 시행해야 한다"며 "행사단체 취재는 공동취재기자를 보내서 취재하고 신문에 공동으로 게재했으면 한다. 7∼8월 예산 수립시기에 맞춰 각 지역 축제 등 경지협 단체광고를 수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해 모바일이 이동할 때마다 도시위치에 따라 국내 243개 자치단체별로 홈화면이 자동으로 해당지역이 생성되는 '미디어리그' 앱 구동방식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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