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초대가수 공연·경품권 추첨 등 행사 다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옥포국제시장 어울림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29일 열렸다.

거제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전기풍 행정복지위원장, 안석봉·김두호·안순자 시의원, 정영식 상인회장, 원순옥 옥포1동장, 김철원 옥포2동장을 비롯한 상인·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김도현과 샤프렌·각설이타령의 신나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인사말·축사·거제사랑상품권 경품권 추첨·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스트롯 한담희 초대가수 공연을 비롯해 네일아트·룰렛·에어볼추첨(경품)·키다리아저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작년 행사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경기가 어려워 고현·옥포 국제시장이 활기가 줄고 상인들의 웃음꽃이 줄어들었다"며 "내년 거제시 1조원 예산시대를 맞이해 다양한 방법을 적극 강구해서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기풍 행정복지위원장은 "그동안 전용주차장이 없어서 시장을 찾아오신 손님들이 많이 불편했는데 내년에는 전용주차장이 생겨 많은 분들이 옥포국제시장을 찾아오실 것이다"면서 "추운 날씨지만 찾아오신분 모두가 거제사랑상품권과 행운권을 받아 즐겁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거제사랑상품권 70만원이 주어졌다. 2등 5명에게는 각 50만원, 3등 10명에게는 각 30만원 등 총 890만원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또 경품권 100여만원과 옥포시장상인회가 준비한 휴지 등 5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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