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상황에 맞춘 최저임금 어떨까?

조선불황으로 떠나간 노동자들로 거제경기가 침체된 것이니 다시 조선소를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타지에서도 들어와 일할 수 있는 대체 산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최저임금제로 소상인들이 상당히 힘들어한다. 두 사람 고용할 것을 임금문제로 한 명만 고용하니 일터가 부족하다. 재무 상황에 맞춰서 최저임금을 적용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김문백(75·수양동)

 

 

청년들 문화 인프라 구축 필요

인구증가도 중요하지만 현재 거제에 있는 사람들도 중요하다. 불안한 조선경기에 집값마저 높다면 살기 어려울 것이다. 또 먹거리·의류 등에 거품이 심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없고, 젊은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부산이나 타지로 가야한다. 거제에도 여러가지 체험이 가능한 문화센터나 아울렛 등이 들어선다면 타지로 나갈 일이 줄어들 것이다.   조부희(28·사등면)

 

외국인 고용에 대한 규제가 필요

거제에는 비정규직으로 아이를 키우는 게 상당히 부담된다. 다른 지자체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자녀들을 키울 수 있는 시책이 진행된다면 정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외국인 노동자 채용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자리가 있어야 인구가 증가되고 정착도 할텐데 외국인들이 자리를 다 차지하는 것 같다. 외국인 고용에 대한 규제가 있어야 한국인도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주우중(54·진해시)

 

새로운 일자리 많이 생겼으면

젊은 사람들은 거제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잘 못한다. 젊은 사람들도 살고싶어 하는 거제가 되면 좋겠다. 조선경기가 좋지 않아 많은 근로자들이 떠났고, 그로 인해 인구가 감소됐다. 원인이 근로자들의 이직이라면 타지에서 다시 거제로 근로자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기업들이 부실하지 않도록 많은 지원이 되면 서서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김영록(19·연초면)

 

주택문제 해결로 경제부담 낮춰줘야

인구가 증가하려면 아기를 많이 낳아야 한다. 아이가 생기면 그 지역에 정착하기 쉬운데 요즘 아이 낳기가 어디 쉬운가? 아직 조선경기 침체로 경제력이 부족한 신혼부부들은 아이를 가질 생각을 못한다고 한다. 신혼부부들을 위한 집을 그냥 줄 순 없겠지만 저이자 주택담보 대출 또는 임대주택 공급에 힘써야 정착하는 인구가 증가될 것으로 생각된다.   김무성(78·장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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