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읍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 추진

신현읍(읍장 박행용)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현읍에 따르면 쓰레기종량제 도입 이후 쓰레기봉투값 때문에 내 집 앞을 청소하는 분위기가 사라지고 각종 쓰레기로 주변 환경이 오염되고 있으나 환경미화원을 제외하고는 치우는 사람은 거의 없어 우리나라 삶의 문화를 크게 바꿨던 새마을운동의 큰 덕목인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우선 공무원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등이 솔선수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접 방문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마을별 대청소의 날’로 지정, 모든 마을에서 주민 자율적으로 주택가 구석진 곳, 아파트단지 주변, 공한지 등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행용 신현읍장은 “내 집 앞이나 가게 앞이라도 깨끗이 청소한다면 거리의 쓰레기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내 집 앞 내가 쓸기 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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