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거제챔버소사이어티(단장 반건호)는 오는 3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9회 정기 연주회를 연다.

거제를 중심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교육자 등 각자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모임인 거제챔버소사이어티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최상의 호흡으로 실내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결성됐다.

거제시가 후원해 후원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꾸미는 이번 연주회는 1부 거제챔버소사이어티의 ‘사랑의 기쁨’ ‘안단테 칸타빌레’ ‘솔베이지의 노래’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소리쟁이 국악단을 초청해 아리랑을 중심으로 서양음악과 국악이 어우러진 ‘화합’의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거제챔버소사이어티는 올해 거붕백병원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직원 및 가족을 위한 신년음악회, 제58회 경남체전 문화예술페스티벌, 문화예술회관 ‘문화야 놀자’, 바다미술제 개회식 등에서 기획·초청 연주를 했다.

특히 올해 음악과 미술에서 권위있는 동아콩쿠르에서 두 분야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협연한 김강훈씨를 영입해 새로운 변화를 꿈꾸고 있으며, 세계적인 음악잡지 ‘더 스트라드(The Strad)’ 국내판에 소개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