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2동(동장 김철원)은 지난 27일 옥포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거제동행지기’ 발대식을 갖고 역량강화교육을 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통장·봉사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 8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기가구 초기 위험 감지 및 신고, 대상자 안부확인 등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철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석해 위기가구 발견시 신고 방법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옥포중앙시장 일대에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김철원 동장은 “앞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돕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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