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제시청 도란도란쉼터서
초·중·고·일반부 등 21명 수상

지난 18일 '제18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거제시청 도란도란쉼터 북카페에서 열려 초·중·고·일반부로 나눠 모두 21명이 수상했다.
지난 18일 '제18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거제시청 도란도란쉼터 북카페에서 열려 초·중·고·일반부로 나눠 모두 21명이 수상했다.

거제신문과 거암문화재단이 주관·주최한 제18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8일 거제시청 도란도란쉼터 북카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일광 문인협회 심사위원장·김상현 거제교육청 장학사·수상자·학부모·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7월∼10월까지 초등 저·고학년부와 중·고·일반부로 나눠 진행된 공모전에는 모두 100여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돼 지난 4일 심사를 거쳐 총2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동성 본지 대표이사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손을 잡고 참석한 것을 보고 참으로 흐뭇했다"며 "올해는 주제가 어려웠는지 많은 작품이 응모되지 않은 것 같다. 내년 19회에는 보다 다양한 주제로 공모전을 활짝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윤일광 심사위원장은 "같은 글이지만 인터넷으로 보고 독후감을 쓰면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 나오지만 책을 읽고 쓴다면 다양하고 매력적인 글들이 많이 나온다"며 "콩나물을 키울 때 물을 주면 밑으로 물이 전부 빠지면서 콩나물이 쑥쑥 자란다. 책 한 권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강요하지 말고 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독후감이 술술 쓰여지게 된다"고 말하며 다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허정금씨는 "기대하지 않은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단풍이 예쁘게 물 드는 계절, 좀더 자주 책을 펼치고 책속으로 여행을 떠나야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신문은 올해로 18회째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열고 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거제신문이 직접 발간한 '거제섬&섬길을 걷다'와 '거제신문으로 배우는 2019 거제역사 이바구' 책 등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줬다.

다음은 제18회 평화·통일 독서감상문 공모전 수상자 명단.

● 일반부= △최우수 : 허정금 △우수 : 박현주 △장려 : 홍영미
● 고등부= △최우수 : 박소현(연초고 2년) △장려 : 이유정(거제옥포고 3년)·박성민(연초고 2년)
● 중등부= △최우수상 강주아(거제중앙중 2년) △장려 : 박주현(신현중 2년)·이효진(지세포중 3년)·손아현(지세포중 1년)
● 초등 고학년부= △최우수상 박재완(거제상동초 4년) △우수 : 윤가현(수월초 6년)·강하율(진목초 4년) △장려 :  최하음(장승포초 6년)·한다은(마전초 4년)·김서영(수월초 6년)·구필모(진목초 4년)·김민우(마전초 6년)
● 초등 저학년부= △최우수상 장자영(장목초 3년) △송민재(거제상동초 2년)·하도윤(진목초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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